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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4

보홀 카준 레스토랑 (현지맛집, 치킨와플, 팡라오 맛집) 솔직히 저는 보홀에서 한식당이 아닌 곳을 찾는다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로나 비치 근처는 온통 한국 관광객으로 붐비고, 줄 서서 기다리는 한식당들만 보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현지인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을 미리 찾아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카준(Kajun) 레스토랑은 졸리비에서 몇 발자국 거리에 있으면서도 한국인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인터내셔널 캐주얼 다이닝입니다. 팡라오 지역에서 줄 없이 바로 들어가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현지인이 외식하러 오는 인터내셔널 다이닝의 매력카준 레스토랑은 펍(Pub) 스타일과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여기서 캐주얼 다.. 2026. 3. 9.
보라카이 여행 (화이트비치, 접근성, 물가) 일반적으로 보라카이는 '동남아 최고의 해변'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저는 처음 보라카이행 티켓을 예매하면서부터 이게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의심했습니다. 칼리보 공항에서 2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다시 배를 갈아타야 한다는 사실이 여행 전부터 부담으로 다가왔거든요. 하지만 막상 화이트비치에 발을 디딘 순간, 그 모든 불편함이 정당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에게 보라카이는 접근성과 물가라는 명확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비치라는 압도적인 장점 하나로 모든 걸 상쇄시키는 독특한 여행지였습니다. 화이트비치, 정말 과대평가된 걸까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면적은 약 4km에 달하는데, 이는 한국의 해운대 백사장(1.8km)보다 두 배 이상 넓은 규모입니다(출처: 필리핀관광부). 저도 처음엔 '그냥 긴 해변이.. 2026. 3. 8.
보홀 다이빙 (발리카삭, 나이트다이빙, 해양생물) 보홀의 발리카삭 섬은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될 정도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저는 첫 방문에서 시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던 터라 두 번째 방문을 계획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세부와는 확연히 다른 해양 생물 분포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거북이가 흔하디 흔한 보홀의 바다는 세부에서 나비고기 떼를 보던 경험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발리카삭 다이빙 포인트와 해양생물발리카삭은 해양보호구역(Marine Sanctuary)으로 지정되어 있어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됩니다. 여기서 해양보호구역이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출입과 활동을 법적으로 통제하는 해역을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사전에 다이브샵과 조율해야 하며,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출처: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다이빙 시간.. 2026. 3. 7.
세부 호핑투어 선택 (텐션, 규모, 케어) 세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호핑투어 선택 아닌가요? 저도 처음엔 수십 개 업체 중 어디를 골라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여러 호핑투어를 경험해 보니, 선택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텐션과 규모, 그리고 케어 스타일만 파악하면 내 성향에 맞는 호핑투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세부 호핑투어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호핑투어 선택의 핵심, 텐션과 규모세부 호핑투어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는 바로 텐션(Tension)입니다. 여기서 텐션이란 배 위에서 진행되는 공연, 음악, 춤 등 전반적인 분위기의 에너지 수준을 의미합니다. 같은 바다를 나가더라도 어떤 업체는 조용히 휴식 중심으로 운영하고, 어떤 곳은 클.. 202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