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2 평창 대관령 나폴리피자 (1인1피자, 눈썰매장, 실버벨교회) 솔직히 저는 1인 1 피자라는 개념이 처음엔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피자는 늘 여럿이 나눠 먹는 음식이었고, 혼자 한 판을 다 먹는다는 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평창 대관령에서 직접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본 뒤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얇은 도우(dough) 덕분에 생각보다 부담 없이 한 판을 비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낸 피자의 풍미가 정말 특별했습니다.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러 갔다가 우연히 들른 곳이었는데, 이제는 이곳을 다시 찾기 위해 평창을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나폴리 화덕피자, 한국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을까대관령 나폴리피자 본점은 정통 나폴리 방식을 고수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나폴리 방식'이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전통 제조법을 따.. 2026. 3. 13. 안도라 국경 전망대 (파스 데 라 카사, Roc del Quer, 피레네) 솔직히 제가 안도라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들른 전망대가 이렇게 인상 깊을 줄은 몰랐습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차를 세우고 내려 바라본 피레네 산맥의 풍경은 날씨가 아쉬울 정도로 장엄했습니다. 파스 데 라 카사(Pas de la Casa)를 지나 바르셀로나 방향으로 나오는 길, 해발 2,400m가 넘는 산중턱 전망대에서 안도라와 프랑스의 경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스 데 라 카사,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경 도시를 아시나요?파스 데 라 카사는 안도라와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한 도시로, 해발 약 2,080m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해발고도란 평균 해수면을 기준으로 측정한 높이를 의미하며, 이 수치는 백두산(2,744m)보다는 낮지만 유럽 도시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 2026. 2. 28. 이전 1 다음